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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은 언제 개발될까?

안녕하세요. Beef1200 입니다~ :) 

요즘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러분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잘 참여하고 계신가요?

저도 요즘 밖에 나가는 일은 최소화하고 최대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집에서만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만 있다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살도 많이 찌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저는 가볍게 홈트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럴 때일수록 집에서 가벼운 홈트라도 하시고,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건강관리를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제나 백신 개발이 있을 것 같은데, 이 코로나 백신과 관련하여 현재 개발 현황과 진행 상황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현재 세계 상황,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Pandemic)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전 세계의 경제 마비와 사회적으로 공포 분위기까지 형성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흔히 말하던 글로벌 사회, 지구촌이라는 말은 무색할 정도로 각 국가 간의 교류는 최소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가 폐쇄적으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또한 이제 계절은 봄이 오고 벚꽃은 만개하고 있지만, 벚꽃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들이나 기타 모임 등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봄은 우리에게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봄을 제대로 느낄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과연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쯤 다시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화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3월 29일 09시)을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국내에서만 9,500명이 넘었고, 세계적으로는 확진자 수가 65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약 3만 명의 사망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전 세계가 불안과 공포에 떨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백신 개발은 언제쯤 가능할까?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 계적으로 확산이 지속되면서 수많은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그 어느 감염병보다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백신 개발의 시기를 예측하는 기사나 보도가 넘쳐나고 있는데, 빠르면 몇 주, 몇 달 안에 치료제가 나온다는 얘기부터 아무리 빨라도 내년 가을쯤에나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미디어 매체들에서 다루는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개발시기를 예측하는 기간은 전부 다 상이합니다. 그만큼 그 누구도 코로나 백신 개발 시기를 정확하게 논할 수는 없을 것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우리가 참고해야 될 사실이 있습니다. 보통 하나의 신약을 만드는데 10~15년의 기간, 수천억 원이 넘는 개발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과거에 발병했던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의 치료제나 백신이 아직까지도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약물 재창출 연구나 면역치료법 등 다양한 방법들 중 하나만 제대로 성공을 하더라도 백신을 개발하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조금 더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약물 재창출 연구

앞서 말했듯이 하나의 신약이 개발되는 데 오랜 기간과 많은 비용의 투자가 필요한 만큼 세계 각국에서는 '약물 재창출' 연구라는 이른바 지름길 전략에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약물 재창출 연구는 기존에 독성 평가나 임상 시험 등을 통과한 약물들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도 효과가 적용될 수 있는 약물을 찾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 방법을 통하여 치료제를 찾게 된다면 백신을 개발하는 데 기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 치료법 연구

아직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이 안 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으로 체내에서 면역시스템을 조절하는 '면역 치료법' 또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T세포는 체내의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과도 연관성이 있는데, T세포의 수가 충분할 경우에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염증세포들을 T세포가 조절하게 되어 치명적인 면역반응의 불균형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 론

지금 현재 수많은 국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얼마나 혈안이 되어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임상실험 등의 단계가 분명하게 진행되지 않아 약물에 대한 검토와 결과 분석 등 약물에 대한 신뢰성은 아직은 충분해 보이진 않습니다. 일시적인 효능만을 가지고 개발 가능성과 성능이 확실함으로 개발이 될 것이라는 주장은 아직까지는 섣부른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한편으로 생각하게 되는 부분은, 처음에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까지는 많은 국가에서 백신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일어나자 이들도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자신의 국가의 직접적인 이익이 되지 않는 다면 굳이 개발을 진행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사회적 맥락이 형성되었을 때,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로 빨리 인식하여 대처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씁쓸한 감정도 들면서, 어찌 됐든 간에 빠른 시일 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